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오늘부터 내일까지(16일~17일) 두차례에 걸쳐 ‘영산강 살리기 사업 현장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투어는 그동안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어온 점을 감안하여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광주 전남지역 환경 시민단체, 명예환경감시원, 환경교육 홍보강사단, 기업체 관계자 등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관심이 많은 8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여 환경부에서 중점 추진중인 광주하수종말처리장의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듣고,승촌보 공사현장, 영산강 생태하천조성사업과 함평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과 미래의 영산강 모습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며, 영산강변의 명소가 된 ‘나주 영상테마파크’를 관람하게 된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앞으로 이번 현장투어를 계기로 행사참여자 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친환경적 추진방안에 대한 제안과 영산강 체험수기 공모전 등도 추진할 계획으로 있으며,“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지역민의 올바른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작에 대해서는 포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 친환경적 추진방안”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산강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임을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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