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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백화산 ‘설경’
  • krnews21
  • 등록 2009-12-18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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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은 17일 충남 보령시와 서산시, 태안군, 홍성군, 서천군 등 서해안 지역 5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눈이 그치는 등 소강상태를 보여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에도 충남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고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등 6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에도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충남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눈이 오다가 낮에 소강상태를 보인 뒤 밤에는 서해상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충남 내륙지방까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강풍과 대설에 따른 시설물 관리 및 빙판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충남 김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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