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교육청(교육장 정헌문)은 2010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으로 117억 9천만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 규모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최근 경제 상황에 따라 지방교육재정 상황은 어려울 것이 전망되며, 2010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감소가 예상되어 전년대비 증액은 4천 8백만 원에 그쳤다.
주요사업 별로는 인적자원운용 교수학습활동지원 교육격차해소 보건/급식/체육활동 학교재정지원 학교교육여건개선 평생교육 교육행정일반 경직성 기관운영비등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액 사업은 농산어촌 돌봄학교 7천 4백만 원, 외국어교육 1억 6천만 원, 친환경식품비 지원이 4천 2백만 원, 저소득층자녀급식비 지원 2천 5백만 원등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2009년 생활기록부 DB구축 사업과 특수교육센터 신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학생야영장 폐쇄에 따른 운영비 2천 4백만 원,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2억 7천만 원등의 예산이 축소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0년에도 정부에서는 교육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신속한 사업시행이 기대된다"며 "예산낭비요소를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여건개선과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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