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최근 6년동안 30퍼센트 넘게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8년 환경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9만 명으로 지난 2002년 557만 명에 비해 36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지난 2008년 459만 명으로 6년 전 302만 명에 비해 63퍼센트나 급증했다.
천식 환자도 같은 기간 동안 202만 명에서 242만 명으로 20퍼센트 늘었고,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사람은 만 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건보 공단은 환경성 질환이 급증한 데는 환경 오염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실내 환기와 습도 유지에 신경을 쓰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