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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행자부.기획재정부, 문광.환경부 방문 조직위 구성.해상국립공원 규제완화 등 건의
  • 박경헌
  • 등록 2010-02-09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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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9일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자부, 기획재정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잇따라 방문, F1대회 예산 추가지원 및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방문, “오는 10월영암에서 개최되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F1 경주장 건설과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국비 1천20억원중 2010년도 본예산에 550억원만 반영됐다”며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470억원을 정부에서 추가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전남도가 타 도에 비해 기후가 온화하고 음식이 뛰어나 국가 대표급 선수들로부터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인식됨에 따라 전문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한 ‘전문 웨이트 트레이닝 종합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총사업비 200억원중 2011년에 25억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국토 끝 섬 신안 가거도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대한민국의 대표 섬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가거도관광자원화 사업비 150억원,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승보사찰로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전시공간이 절대 부족한 순천 송광사 성보박물관 건립을 위해 국비 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해 내년도에 사업비 25억원을 우선 국비로 지원해 줄 것과 화원관광단지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비 190억원,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사업비 58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박 지사는 정창섭 행안부 1차관을 면담하고 F1조직위에 대한 정부인력 파견을 요구했다.
 
박 지사는 또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만나 “섬지역의 불합리한 공원 지정으로 주민 생활이 불편하고 섬지역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개발하지 못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20호 미만 마을지역 및 이미 개발된 농경지, 개발계획 지구 등은 공원구역에서 해제하는 등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지역의 합리적인 구역 조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과 청소년들에게 체험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환경체험교육센터 건립비 25억원, 가뭄이나 갈수기에 반복적인 식수난을 겪고 있는 섬지역과 산간 고지대 주민을 위한 소규모 식수전용 저수지 개발사업비 751억원, 하수처리시설을 에너지 재생산시설로 전환할 수 있는 시설사업비 72억원, 생태환경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지 및 복원하기위한 수변구역생태벨트조성비 52억원 등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도 정부 재정계획과 예산 반영을 위해 매년 3월 말 실시했던 신규사업 보고회를 올해는 50여일이나 빠른 11일 오후 3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중앙부처 예산 신청도 시한인 5월 말보다 2개월 앞당겨 3월중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정?관계 협조요청 등 다각적으로 예산 확보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앙부처 관계 인사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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