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참여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관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월 27일 토요일 ‘고양둥이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덕양구 화정동 140-10번지 소재 성라공원 내 ‘고양둥이 동산’ 약 1만 2천㎡에 지난해 출생한 아기 450명의 이름을 딴 전나무와 수선화 4,500본을 심게 되며, 이날 행사에는 아이 부모 등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게 될 계획이다.
행사 참가 희망자들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하면 된다. 행사참가 대상은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수목 구입비의 50%(약 44,0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출생 기념 뿐 아니라 자연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요즘,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늘 푸른 고양시를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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