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강현석)는 그 동안 고양시민의 숙원이었던 강남방향과 여의도 방향의 버스 노선 신설이 마침내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몇 년간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막혀있던 서울 도심권 진입 노선이 고양시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운송업체간의 일치된 공조로 6개월여의 기간동안 서울시를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지난 8일 신설 동의를 얻어 냄으로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에 따르면 강남방향은 일산동구 덕이동에서 출발하여 탄현마을~중산지구~식사 ? 풍동지구~백석역~마두역~강남으로 가는 노선이 15분~20분배차로 14대, 덕양구 원당에서 출발하여 화정역~행신동~서정마을~강남으로 가는 노선이 15분~25분 배차로 8대 등 총 22대가 늘어나 기존에 강남방향으로 운행 중인 9700번 노선과 합치면 38대가 운행되어 고양시민의 강남권 진입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여의도 방향은 파주 교하지구에서 대화동을 거쳐 일산 중앙로를 따라 행신 서정마을을 경유하여 여의도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15분~25분 배차로 10대가 신설된다.
이번에 결정된 신설 버스는 굴곡노선을 직선화하고 경유지를 단축하여 이용시민들의 승차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되었으며, 금년 6월말까지 운행개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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