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파주 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시작 알려
파주시는 25일 교하읍 심학산 교하배수지 일원에서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와 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모여 제65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는 파주시민 뿐 아니라 인근 고양시, 서울시 등의 많은 도시민들이 찾는 심학산을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갖
이날 식목행사는 파주시민 뿐 아니라 인근 고양시, 서울시 등의 많은 도시민들이 찾는 심학산을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탄소녹색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행사로서 자산홍 3만주를 심었다.
심학산은 작년 11월 파주시가 6.8Km의 숲길(일명 둘레길)을 조성, 개장하여 특히 주말이면 만여명의 등산객이 즐겨찾는 명소다.
파주시는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새순이 돋는 시기가 빨라진 점에 착안, 4년 전인 2007년부터 전국 자치단체 중 제일 먼저 춘분일에 즈음하여 식목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숲속의 파주 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 2012년까지 천만그루 식재를 목표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650만 그루를 이미 심었고 2010년에도 150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주요시책으로는 “시민 1나무심기 운동”과 “나무은행 운영사업”이다.
“시민 1나무심기 운동”은 자녀의 결혼, 출산, 입주, 생일(백일,돌,회갑,칠순 등) 등 각종 기념일에 나무를 직접 심거나 나무를 기증하여 유휴공한지 등 녹지대에 심는다는 계획으로 시는 2억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기념 표찰 등 나무식재 및 사후관리 예산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자율참여토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나무은행 저축사업”은 산지개발로 베어지는 나무나 택지개발 등으로 버려지는 나무 중에서 조경가치가 있는 수목을 기증받거나 개인 또는 단체에서 헌수 받는 나무를 녹지대조성과 가로수 식재목으로 우선 활용하고 남는 수목은 나무은행 부지에 가식한 후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2009년에만 303명의 시민이 소나무외 16종 16,929주의 나무를 기증하여 약 8억원 상당의 사업절감 효과를 올렸고, 도로변 녹지대, 체육공원 등 녹지대에 이식하여 녹지공간 확충에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 외에도 “군부대 담장헐고 녹지대 조성”,파주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90여 초.중.고 학생 과 학부모 등 시민이 참여하는 “파주! 꿈나무심기 운동”등 다양한 시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 25일을 기해 12개 읍면동별로 자체 식목행사를 연이어 갖을 예정이며, 금년도 150만 그루 식재를 통해 녹지경관 개선과 열섬화 예방으로 도심지 기온을 -1℃ 내린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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