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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신도시에 친환경 도립도서관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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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3-25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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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26일 기공식…에너지절약형 건물로 2011년 6월 완공-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에 전남의 대표도서관인 친환경 도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26일 오후 2시 남악신도시 근린공원 8구역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도의원, 방선규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노일숙 전남도 부교육감, 무안군수,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도립도서관은 2만7천610㎡ 부지에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2천250㎡)로 건립해 201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립도서관은 ‘녹색 디자인 컨셉’을 반영해 남향 배치, 태양광시스템과 자연채광시스템, 빗물 이용시설 등을 고루 도입한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건립된다.

이 사업은 2007년 7월 ‘남악신도시 도립도서관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와 도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도립도서관이 건립되면 지역대표 도서관으로써 시도 단위의 종합적인 도서관 자료의 수집ㆍ정리ㆍ보존 및 제공, 지역의 각종 도서관 지원 및 협력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로 건립되는 도립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영상자료관이 들어서게 되며 이외에도 지역주민의 휴게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갤러리와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도서관 인접지역에 도립국악단 전용국악당과 미술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이 일대가 명실상부한 남악신도시 문화복합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복남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도립도서관이 완공되면 도내 286개 도서관(공공도서관 52·작은도서관·문고 234)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내 도서관 운영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도민의 평생학습 기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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