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07년부터 뇌졸중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와 주간 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 전체 인구의 11.35%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을 방문간호사업과 연계 조기발견 등록, 관리함으로써 장애인들은 물론 가족들의 복지증진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 군 보건소는 등록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주간재활교실을 운영하여 물리치료 및 한방치료, 작업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반기별로 다양한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재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예치료, 공예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1회 이상 방문이 필요한 장애인 30여 명을 전문 물리치료사가 직접 방문하여 전기치료, 초음파치료, 일상생활 동작지도, 보행보조기구 사용법 안내 등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지식함양과 예방관리의 중요성 고취를 위한 주민 보건교육과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장애인들의 재활고취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면서 “주간재활교실과 방문재활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군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