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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친환경 천연농약 공급 추진
  • 문상목
  • 등록 2010-04-01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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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친환경 농업 시작을 천연농약으로 포문 열다
파주시는 과수원 월동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를 위해 23.0톤의 친환경 천연농약을 생산하여 127농가 117ha에 대한 농가 보급을 3월23일 완료했다.
 
시가 생산 장비와 재료, 생산 및 활용 기술을 제공하고 농가는 단지별로 신청해 직접 조제하여 공급받는 형식으로 관련 공무원과 과수 농업인이 함께 직접 참여한 가운데 추진되어 그 의의는 더욱 크다. 
 
생산 공급된 천연농약은 석회유황합제와, 석회보르도액으로 과원에 희석 살포시 자연 분해되며, 월동하는 미세해충 및 세균을 방제하여 초기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어주고 약효가 떨어진 후 땅으로 스며들어 양분화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금년 기상이변에 따른 2월 중순까지의 추위 연장에 의해 2월 일일 최고온도가 6℃이상인 날이 15~20일 지속된 시기 즉 응애 등 해충의 과수나무 이동 시기가 늦어져 기계유유제 살포 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기계유유제 또는 현재 방제적기인 석회유황합제를 이용해 4월초까지 1회 방제 하고 만개기(최대 개화기)인 4월 말경 석회보르도액 살포를 통한 월동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또한 3월말 기온은 평년 보다 1~2℃가 높아 평년에는 석회유황합제 살포시 보메5도로 희석해 처리하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보메32도 농축액 2통을 500리터에 희석하여 보메3~3.5도로 희석하여 처리하면 온도 상승에 따른 약재 반응속도의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친환경 선도농업인인 파평면 김상기씨는 “친환경농업은 힘들고 외로운 여정이다.
 
친환경을 한다 해서 아주 높은 값을 받을 수도 없고 수요도 한정 되어 있어 소신이 없다면 매우 힘든 일이다. 이렇게 관련 공무원이 농업인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 만으로도 어깨에 힘이 솟는다.
 
보다 많은 지원사업도 좋지만 관련기관 및 소비자들의 마음만한 것이 있겠냐” 며 친환경재배 농업인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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