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올들어 첫 30%대 진입
  • news21pgh
  • 등록 2010-04-20 17:16:00

기사수정
  • 대선후보 지지율 , 박근혜 전 대표 32.9%로 1위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4월 셋째주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에서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1.7%p 하락한 39.8%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1.6%p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1심판결이 무죄가 되면서 한 전 총리와 함께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세종시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극심했던 작년 11월 첫째주 34.9%로, 한나라당(36.1%)을 오차범위 내로 추격한 바 있지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월 셋째주에는 22.8%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충청 지역에서 36.2%까지 올랐던 지지율이 세종시 문제가 표류하면서 지난 3월 조사에서는 10%대로 추락하는 등 반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주요 인사들의 설화 및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점차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주 30%를 기록해 한나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올들어 처음으로 10%p 이내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4.2%로 전주(46.3%) 대비 2.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p 상승한 44.4%로 조사됐다. 핵 안보 정상회의 유치 등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 전 총리 무죄, 천안함 함미 시신 수습 등의 여파로 지지율 추가 상승에는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천/경기(-9.2%p) 및 서울(-5.3%p)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1.5%p 하락한 32.9%로 1위를 기록했고, 정몽준 대표 역시 전주 대비 0.6%p 하락한 11.4%로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유시민 전 장관이 11.0%를 기록했고, 정동영 의원(8.3%), 김문수 지사(7.3%)가 4, 5위로 나타났다. 그밖에 손학규 전 지사(6.7%)가 6위에 올랐으며, 오세훈 시장(6.2%), 이회창 대표(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12~4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 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