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4월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친환경단지 대표와 우렁이 생산자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단지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단지대표와 지역농협, 곡성군우렁이생산자협의회는 상호간용 왕우렁이 안정적 생산과 적기공급, 철저히 사후관리 등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지역농협에서는 일정부분 유통에 참여해 친환경단지에서 생산된 벼에 대한 소비촉진에 앞장서기로 하였으며, 벼 친환경농업 제초용으로 쓰이는 왕우렁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사후관리 등을 위해 전량 관내에서 생산된 우렁이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금년 곡성군의 벼농사 친환경농업단지 면적은 유기농, 무농약, 무제초제 우렁이단지를 포함 85개소 2,560ha이다. 친환경단지에 소요되는 양은 모두 128톤으로 관내업체 생산량으로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날 85개소 친환경단지대표?지역농협?우렁이생산자협의회와의 공급협약체결과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인증요령, 키다리병, 줄무늬잎마름병, 애멸구 등 벼 초기 병해충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볍씨 냉수온탕침법 소독요령 시연을 통해 농가들의 학습기회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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