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고양일자리센터에서 개최, 27명에게 일자리 제공
고양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실직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3일 고양일자리센터가 위치해 있는 KT고양지사 1층 회의실에서 구인ㆍ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고양일자리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7개 구인업체에서 27명을 채용하기로 하여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보기 위한 장소로 마련되었으나, 입소문을 통한 구직자들 200여명이 대거 참여해 높은 실업률을 실감했다.
경비와 미화원 10명을 채용하기위해 참여한 창명개발 전무는 “그동안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많이 태웠는데 고양시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시간 동안 30여명과 면접을 진행하면서도 전혀 피로한 기색을 하지 않고 진지하게 상담이 이루어졌다.
노무직 5명을 채용하는 미림문화사에서도 밀려드는 구직상담에 개인 면접을 포기하고 5명씩 일괄면접을 통해 회사와 가장 매칭이 잘 되는 5명을 즉시 채용하기로 하고 탈락한 구직자는 추후 채용을 위해 면접지원서를 가져갔다.
이처럼 이번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고양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구인자와 구직자들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었다.
시는 이 같은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을 매월 19일(19day)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취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고양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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