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규영)이 암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입원중인 청소팀 환경미화원 백모씨를 돕기 위해 성금모금을 실시하여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
지난 4월 환경미화원 백씨는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아 현재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일산병원에서지속적인 항암치료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동료의 불우한 소식을 전해들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일동은 4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5일간 동료돕기 성금모금운동을 실시, 공단 직원 29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2백8십만원을 마련했으며 3일 백씨 가족에게 성금액을 전달했다.
동료직원들은 "항상 웃는 얼굴로 어려운 일을 꿋꿋이 해온 분이었는데, 건강이 악화되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완치되어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함께 근무하기를 고대한다며" 백씨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작년 9월 작업 중 쓰러진 환경미화원 윤모씨 및 12월 청소차량 운전원 백모씨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동료를 위해 성금을 조성하는 등 지난 3년간 총4명의 동료에게 1천3백만원을 후원함으로써 가족 같은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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