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는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절약을 위하여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남은 음식 제로화 운동’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 1만부를 제작하여 음식업중앙회 고양시지부와 함께 관내 음식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시 청소과 관계자에 의하면 한번 쓰고 버리는 1회용 나무젓가락을 만드는데 수십 년간 자란 나무를 베어 사용하기 때문에 산림의 황폐화가 더욱 심화 되어 계절에 관계없이 황사가 발생하고 있고,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연간 18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음식점 업주는 물론 소비자들도 환경보호와 자원절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음식업중앙회 고양시지부는 1회용품 사용 안하기와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운동이 곧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기본정신이며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가장 실천하기 쉬운 방안이란 인식을 같이하고 음식업소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의식이 바뀔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또 ‘1회용 나무젓가락 배달 안하기’ 실천운동에 참여를 신청한 28개 중국음식배달 전문업소에 안내 스티커를 제작하여 제공, 5월말부터 시범 실시할 계획이며, 소비자에게는 음식을 배달주문 시 1회용 나무젓가락이 필요 없음을 알리도록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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