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행복로에서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온 문화존은 청소년 동아리 공연, 타로점 보기, 자원봉사 체험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공간 제공과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지난해말 준공된 행복로에서 관람마당, 배움마당, 이벤트마당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에게 문화공간의 장으로 활용토록하고 또한 신명나고 즐겁게 맘껏 놀 수 있는 상시 놀이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22일 야외상설무대에서는 사물놀이, 락밴드 공연, 비보잉 댄스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신나는 놀이문화를 경험케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또래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즐길만한 공간이 너무 부족해 어른들의 잘못된 유흥문화를 좇아가기 급급했는데, 청소년중심의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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