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1동에서는 지난 2일 사랑의 집짓기의 한국해비타트와 국세청직원이 함께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의정부1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중에서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층 10가구에 지붕수리, 보일러수리, 화장실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등 집안곳곳에 수리가 필요한 곳은 모두 봉사자의 손길이 더해졌고 특히, 비위생적인 환경속에서 살고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청소와 쓰레기까지 봉사해 주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랑의 집짓기 한국해비타트와 국세청직원 100여명이 10명씩 10개조로 나누어 총2000만원상당의 예산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한층 의의가 더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김순배(의정부1동 만77세)씨는 비만 오면 지붕이새고 연탄보일러도 자주 고장나서 불편해도 집고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집수리를 통해서 새집에서 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집수리사업에 참여한 한국해비타트경기북부지회 원태웅국장과 국세청 홍보팀 홍희숙팀장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회가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는 많은 저소득층에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자원봉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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