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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친환경 골프문화 앞장선다
  • 오영학
  • 등록 2010-06-1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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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의 골프문화가 대중화의 바람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경주시는 레저스포츠 인프라구축 차원에서 친 환경적 골프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264개소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절차를 밟고 있거나 개발이 진행중인 곳도 214개소나 되어 전국 163개 시·군당 평균 3개소에 이르고 있다.

경주시에는 골프연습장 40개소와 11개의 필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1일 방문인원이 2천여명 년 72만여명에 육박하고 있음에 비춰 볼 때 경주 필드를 찾는 외지 관광객 과 시민도 적지않을 것으로 보여 골프문화가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 메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골프장을 유치하면 개장년도에는 140억원 정도의 지방세 수입과, 음식점, 휴게시설, 주유소 등 110억원 정도의 주변지역개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골프장 조성시 연3만명 정도와 운영시 300∼400명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계자료가 발표된바 있다.

경주시는 골프장 건설이 올해 말과 2011년에 완공예정인 양남(경주그림버드), 천북(블루모아CC)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친 환경적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환경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선정업체와 친환경적 골프장조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시는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조성을 위해 기존 지형훼손의 최소화, 생태축 보전이라는 대 전제하에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저감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전환경성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하였다.

한편, 시는 골프장 조성시 주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파악하여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감으로써 각종 피해요인에 대한 대책과 함께 친 환경적인 개발방안을 마련코자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시는 골프장 조성 시 과도한 지형훼손과 동·식물의 서식지 훼손, 농약 및 비료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에 많은 피해를 주는 시설로 인식되어 지고 있는 실정임을 고려할 때,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골프장 조성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친환경적인 골프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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