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 지역아동센터 초등 졸업선물 지원 성금 375만 원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은 11월 24일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졸업선물 지원을 위해 성금 375만 원을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동구는 전달된 성금을 통해 각 기관에 필요...
포항시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당시 격전지이자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형산강변 해도공원에서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해병대의 의장대 시범, 대북공연과 함께 시작한 이날 행사는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과 호국도시 포항선언문 채택, 천안함 북한만행 규탄문 낭독 등으로 60년 전 6·25전쟁을 상기하고 호국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날 참석한 6·25 참전용사 1천500명 전원에게 별도 좌석을 마련하고 전후세대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가슴 꽃을 달아주며 ‘영웅’ 칭호를 사용하는 등 예우를 극진히 했다.
이와 함께 6·25참전유공자 3천126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선양비의 제막식을 갖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산화한 용사들의 명예를 높였다.
이 선양비는 6·25전쟁을 승리로 이끈 반전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이후 전후세대의 산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시는 호국도시 포항 이미지 제고와 학생 등 전후세대들에게 올바른 교육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의 호국보훈시설과 형산강 전투, 호국유적 등을 안내하는 ‘형산강 전투와 포항의 호국유적’ 포켓북을 제작,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김모씨는 “이 곳 형산강 전투에서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본 후 나만 살아남은 게 늘 죄스러웠는데 오늘 명예선양비 건립으로 먼저 간 친구가 위로를 받을 것 같다”며 “박승호 포항시장이 관심을 갖고 많은 예산을 들여 명예선양비를 세워준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포항시는 시비 5억원, 도비 1억원 총 6억원의 예산으로 6·25참전유공자 명예선양비를 제작했으며, 오는 9월 형산강 도하작전을 펼친 연제근 이등상사와 특공대원을 조각한 군상제막식을 갖는 등 앞으로도 추가적인 교육자료 제작을 통해 호국도시 포항의 명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