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10년도 상반기에 수도권지역에서 판매한 자동차연료(경유, 휘발유)의 국내 정유사별 환경품질등급을 평가한 결과, 경유의 환경품질은 국내 모든 정유사(SK에너지, S-OIL,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에서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5개 등급을 지속 유지 휘발유 품질은 SK에너지와 S-OIL이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5개 등급으로,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국제 최고기준에 가까운 수준인 ★4개 등급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 정유사별 휘발유 환경품질등급 차이는 올레핀함량(★2~3), 증기압(★2~4), 90%유출온도(★4~5) 항목의 차이에 의한 것임 항목별 환경품질등급 분석·평가결과에 의하면 자동차 배출가스 및 후처리장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황성분은 경유와 휘발유 모두 ★5개로 평가되었고 방향족화합물·벤젠·윤활성·밀도·세탄지수 항목에서도 모든 정유사가 ★5개 등급을 받았으며
※ 휘발유의 방향족화합물과 벤젠 항목을 감소시키면 발암물질로서 위해성이 높은 벤젠과 지구온난화 물질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음
※ 경유의 밀도가 감소하면 PM 및 NOx가 감소하고, 세탄지수가 증가하면 CO, HC 등 배출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음, 기타 항목은 증기압 ★2~4, 올레핀 ★2~3, 90%유출온도 ★4~5, 방향족화합물 ★3, 다고리방향족 ★4~5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 휘발유의 증기압을 낮추면 HC 및 CO 배출 감소, 올레핀은 오존형성물질 증가에 기여, 90%유출온도를 낮추면 HC 및 미량유해물질 배출이 감소됨
※ 경유의 다고리방향족이 감소하면 PM·NOx·PAH 배출량이 감소되며, 방향족화합물이 감소되면 PM·다고리방향족화합물·NOx 배출이 감소됨.
환경품질등급 공개제도는 수도권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공개하여 소비자가 친환경연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정유사는 자발적으로 연료의 환경품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며 동 제도를 2006년에 도입한 이래 고품질의 자동차연료가 공급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등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경유와 휘발유의 황함유량 제조기준은 10ppm임에도 불구하고, 정유사에서 자발적으로 황함량이 3~4ppm인 고품질의 자동차연료를 공급함. 한편, 환경부와 국내 자동차 연료업계가 공동으로 자동차부문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연료 관리에 있어서 World Best를 달성하여 업계와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7월부터 환경부·업계·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자동차부문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에 필요한 연구사업의 연차별('11년부터 5년 동안) 로드맵을 금년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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