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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
  • news21pgh
  • 등록 2010-09-07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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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 박근혜 전 대표 1위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2주 연속 하락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9월 첫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9%로 전 주(40.3%) 대비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5.3%p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지역별로는 강원이 10.1%p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성별로는 남성(2.0%p)이 여성(1.0%p)보다 상승폭이 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5.5%로 전주 대비 2.6%p 내려갔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벌어졌다. 한나라당은 38.6%로 전 주 대비 0.1%p 상승했고, 민주당은 전 주 대비 1.1%p 하락한 28.9%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9.7%p로 벌어졌다. 3위는 민노당이 전주와 큰 변동 없이 4.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참여당이 3.6%, 자유선진당이 2.3%, 진보신당은 1.3%를 기록했다.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0.5%p 하락한 26.9%로 1위를 지켰고, 다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0.2%p 하락한 13.5%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한명숙 전 총리가 10.2%로 뒤를 이었다. 4위는 김문수 지사가 9.8%, 5위는 오세훈 시장으로 9.3%를 기록했다. 6위는 손학규 전 지사(6.6%), 7위는 정몽준 전 대표(5.4%), 8위는 이회창 대표(4.4%) 순이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의해 63일만에 도지사 업무에 복귀한 이광재 지사는 진보계 예비 주자군에서 2.1%p 상승한 9.1%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한 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범보수계, 범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1)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28.2%), ② 김문수(11.6%), ③ 오세훈(10.2%), ④ 정몽준(4.9%), ⑤ 홍준표(4.7%), ⑥ 이회창(4.6%), ⑦ 원희룡(3.9%), ⑧ 남경필(3.0%), ⑨ 기타/무응답(28.8%)
(2)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유시민(17.3%), ② 손학규(14.0%), ③ 한명숙(11.0%), ④ 정동영(8.4%), ⑤ 노회찬(4.5%), ⑥ 김근태(4.2%), ⑦ 추미애(4.1%), ⑧ 정세균(3.8%), ⑨ 기타/무응답(32.8%)
(3) 보수 진보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26.9%), ② 유시민(13.5%) ③ 한명숙(10.2%) ④ 김문수(9.8%), ⑤ 오세훈(9.3%), ⑥ 손학규(6.6%), ⑦ 정몽준(5.4%), ⑧ 이회창(4.4%), ⑨ 기타/무응답(14.0%)
(4)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5.6%), ② 안상수(12.0%), ③ 김무성(11.0%), ④ 이재오(8.4%), ⑤ 김태호(6.0%), ⑥ 조윤선(4.9%), ⑦ 정두언(4.6%), ⑧ 임태희(4.4%) ⑨ 기타/무응답(33.1%)
(5)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김두관(14.5%), ② 송영길(11.4%), ③ 안희정(11.4%), ④ 천정배(10.7%), ⑤ 이광재(9.1%), ⑥ 김민석(8.1%), ⑦ 이정희(4.0%), ⑧ 박주선(3.6%) ⑨ 기타/무응답(27.2%)
 
이번 조사는 8월 30일~9월 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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