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F1 국제자동차대회 힘찬시동
  • news21pgh
  • 등록 2010-10-22 19:46:00

기사수정
  • 첫 연습주행에서 루이스 해밀턴 최고 기록 달성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첫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힘찬 시동을 걸었다.
 
22일 오전 10시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 2010 F1 한국대회(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첫 공식 일정에 24대의 경주용차(머신)들이 일제히 연습주행에 나선 가운데
오전 연습주행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의 기록을 자랑했다.
 
로투스팀을 시작으로 각 팀 경주용차들은 차례로 피트를 빠져나와 트랙으로 진입했다. 1시간 30분간 주어지는 첫 번째 연습주행이 시작되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만7천여 관중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일제히 환호했다.
 
연습주행(Practice Session)은 각 팀이 경주용차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 하는 시간이다. 아직까지 공개된 바 없는 영암 F1 경주장(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의 첫 연습주행은 대회 공식적인 첫 기록일 뿐 아니라 팀들의 경주(레이스) 운영과 경주용차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
 
연습 주행 초반 선수(드라이버)들은 속도를 아끼며 트랙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대회 득점선두인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호주)가 초반 1분 44초837의 기록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유지했다. 이어 니코 로즈버그(메르세데스GP.독일), 니코 휠켄베르그(윌리엄스.독일) 등이 연이어 기록을 단축하며 선두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첫 연습주행을 30여분 남겨두고는 팀들간 랩타임 경쟁이 본격화됐다. 지난해 우승자(챔피언) 젠슨 버튼(맥라렌.영국)과 니코 로즈버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독일) 등이 연이어 1분 43초대와 1분 42초대의 벽을 깨며 속도전을 가속시켰다.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루이스 해밀턴(루이스 해밀턴.영국)과 세바스찬 베텔이었다. 결국 막판 속도를 올린 루이스 해밀턴은 가장 먼저 1분 49초대에 진입했던 세바스찬 베텔을 따돌리고 1분 40초 887의 기록을 달성, 영암 F1경주장 건립 이후 공식 첫 주행에서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루이스 해밀턴은 직선 구간 위주인 1구간에서 경쟁 선수들을 압도하는 최고속도를 내보이며 첫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다. 반면 경쟁자 세바스찬 베텔은 고속 코너와 중저속 코너가 몰려있는 2~3 구간에서 가장 빠른 시간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첫 연습주행에서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코스를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새 트랙에 힘겹게 적응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사고 위험과 추월금지 구간을 표시하는 황색 깃발 사인이 세 차례나 올려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