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25일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시면 대리 일원의 황새논살이 마을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농업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한국황새복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첫 벼베기 행사는 2013년 황새 야생 방조를 목표로 예산군에서 추진중인 ‘황새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한 농촌진흥청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광시면 대리 299-8번지외 20필지 4만768㎡의 논에 지난 6월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쌀겨농법(10%), 우렁이농법(90%) 등 친환경농법으로 정성들여 재배한 결과물을 이날 처음으로 수확하게 됐다.
그동안 예산군은 물론 농촌진흥청, (사)한국황새복원센터, 충남농업기술원, 풀무생협, 갓골생태농업연구소 등의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넉넉한 웃음으로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승우 예산군수는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한 관계기관 및 참여농가에 대해 격려했으며 직접 벼베기에 나서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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