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0회 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밝혀
최승우 예산군수는 지난 25일 제170회 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11년 예산군정의 목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생태관광.농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날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새로운 도약 행복한 예산, 충남의 미래를 경영하는 산업형 전원도시, 명품도시’ 건설의 기반을 다졌다며 2010년도를 회고하고,
▲중국 계동현과 우호협력 합의서 체결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전완료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이전완료 ▲생활체육관 준공 ▲추모의집 준공 ▲수덕사 ‘선 미술관’ 개관 ▲예산군-(주)이베이마켓.옥션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예산군-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관학협력 협약 체결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지자체 부문 대상을 비롯한 19개 분야의 수상으로 재정인센티브 31억2천6백만원을 확보해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을 의미있는 성과로 제시했다.
민선5기의 실질적인 첫 해인 2011년에는 지난 4년여의 군정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 군수가 밝힌 군정운영의 역점시책은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문화.휴양.관광 도시건설로 1,200만 관광객 유치 ▲친환경 첨단농업 집중 육성 ▲원도심 활성화 개발전략 수립 및 추진 ▲지역 균형발전 개발여건 조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구축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등 7가지다.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동차부품 연구개발 지원센터의 준공과 연계한 30여개 이상 기업연구소 유치 및 벤처기업 육성을 추진하면서, 예당일반산업단지, 예당일반산업단지, 예산테크노밸리, 보령의약전문농공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생태.문화.휴양.관광 도시건설로 12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황새마을 조성과 슬로시티 기반조성, 덕산온천 개발, 의좋은 형제 테마공원 조성, 오토캠핑장 조성, 봉수산 수목원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잠재된 관광자원을 체류형.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더욱 보완 발전시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첨단농업 집중 육성을 위해서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친환경생태농업단지 조성, 전문 농업 CEO를 육성하면서, 예산황토사과 명품화.세계화사업, 예산광시 한우 명품화사업, 뽕잎 한우 브랜드 개발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브랜드 개발 및 육성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 개발전략 수립 및 추진을 위해 구)산과대 부지 매입 검토, 예산읍 소도읍 육성사업, 구)충남방적 부지 친환경 기업유치, 골프장 조성, 군민체육관 건립, 무한천 둔치공원 완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균형발전 개발 여건 조성은 성장촉진지역사업과 신발전지역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면서 도청이전 신도시 주변지역 연계발전 계획 6대 선도사업중 실현가능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신도시 주변지역 연계발전 기금 100억원을 5년간 조성할 계획이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구축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억원을 5년간 조성하고, 복합문화복지센터 조성, 예당저수지 수변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여성전용회관 확충 등을 추진하면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예당저수지를 황새마을 조성, 슬로시티사업과 연계시켜 위락 관광지가 아닌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해선 철도 삽교역 신설을 위해 삽교역 역세권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수덕사IC~신도청간 도로 2013년까지 확충, 수도권 전철 내포신도시 연장 추진, 대규모 국책사업인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충남내륙 고속도로를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2011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8.84% 증가한 315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9.06% 증가한 3천억원, 특별회계는 4.74% 증가한 158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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