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6개 사업 추진, 사업비 2,939억원 투입예정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올해 2,939억원을 들여 5개소의 지방하천사업과 4개소의 환경기초시설공사 및 7개소의 오염총량관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총 16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37억원을 투입 수해방지를 위해 지방하천 2개소를 정비 완료하였고, 13개소의 하수?환경기초시설 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광주시는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금년에는 북구 석곡천 생태하천조성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광산구 임곡동 황룡강에 자연정화습지를 조성하는 생태하천조성공사를 착수하였고,
또한, 수변공간을 정비해 습지?계절 풍경원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착수한 영산강 살리기7공구(광주지구)공사가 올해 말 준공되면, 시민들에게 친수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영산강이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화정동 등 13개 동에서 총 377km에 달하는 하수관을 정비할 계획이며, 이중 254km는 민간투자사업인 BTL사업으로 추진하고 본부에서는 67km를 신설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한편, 합류식 하수관에서 하수와 오수를 따로 처리할 수 있는 분류식 하수관거가 정비되면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은 물론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져 광주천 및 영산강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 착수하여 2012년에 완공 예정인 제1?2하수처리장내 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은 하천 조류발생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인을 제거해 하천 부영양화가 최소화됨으로써 영산강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자원 순환형 저탄소 녹색성장’을 대표하는 친환경시설로 음식물 자원화 시설 및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공사를 계속 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하루 300톤 처리 규모의 친환경 음식물 자원화 시설은 처리시설은 지하로 배치하고 상부는 생활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구 유덕동에 건설중인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이 금년말 완료되면 그동안 외부위탁 처리되던 하수찌꺼기가 1일 330톤 함수율 10%로 건조되어 1일 66톤이 보령의 화력발전소 보조연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을 복원하기 위해 간접적으로는 하천에 유입되는 비점 오염물질을 차단?제거하는 비점오염저감시설과, 직접적으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는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하수관거정비,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광주시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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