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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읍면 초중교 10만여명 친환경 무상급식
  • 김윤범
  • 등록 2011-01-2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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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567억 투입 전체 학생의 36%…연차별 확대로 2014년 100% 수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은 19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와 시·군,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무상급식 담당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무상급식 지원사업 효율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마련한 연차별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따르면 2011~2012년에는 읍면지역 초·중·100명이하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에따른 수혜 학생은 총 9만9천414명이다. 이는 도내 전체 학생의 36% 규모다.

2013년에는 공립유치원·초·중·특수학교 전체와 읍면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해 수혜학생은 23만3천655명으로 전체학생의 85%, 2014년부터는 공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전체(27만6천314명)로 확대돼 100%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11~2012년에는 567억원, 2013년에는 1천223억원, 2014년부터는 1천465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며 이중 의무교육대상인 초·중학교 무상급식 소요경비의 50%를 전남도와 시·군에서 지원하게 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과 무상급식 추진사업이 현재 각각 부서를 달리해 추진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사업으로 통합해 추진할 것을 건의했고 도와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학교급식 지원 개선방안을 마련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장석홍 전남도 행정과장은 “도내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학부모 부담을 해소해나가겠다”며 “올해는 읍면지역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2013년부터는 도시지역까지 확대 실시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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