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사업소는 24일, 계속되는 한파로 상수도 계량기 동파방지를 막기 위한 수도 계량기 동파방지팩을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최북단 지역인 신서면 대광1리, 2리 지역에 계량기 동파 방지용 팩 530개를 구입 보급해 2011년 1월 현재 이지역의 계량기 동파가 2010년 36개에서 5개로 동파율이 86%이상 감소해 계량기 동파방지용 팩의 설치 효과가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기준으로 겨울철 547개의 상수도 계량기 동파, 교체비용만 약 5천만원이 발생되었으며 이는 계량기 구입비 3만원, 교체비 등 1개 동파시 약 9만원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현재 계량기 동파에 따른 교체비용은 3분의 1을 수용가가 부담하는 실정으로 연천군은 예산의 절약과 수용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파 방지팩을 확대 보급하기로 계획했다.
상수도 계량기 동파 방지팩 확대보급 계획에 따르면 2011년 1월 중 군의 북쪽지역에 2,000개를 우선 구입 보급하고 추가적으로 2월까지 군내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9,894 수용가에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파방지 팩을 구입 연천군 맑은물사업소에서 집중 보급하기로 했으며, 성공적인 관리와 수용가의 협조가 수반되면 년간 4천만원의 예산과 수용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연천군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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