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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향토음식이 여기에 다 모여 있네…
  • 김지열
  • 등록 2011-04-04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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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농업기술원, 『이야기가 있는 충남의 맛』책자발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충남의 식문화 특성과 향토음식에 대한 자료를 모아 『이야기가 있는 충남의 맛』책자를 1일 발간했다.
 
향토음식은 그 지방의 문화와 독특한 정서를 담고 있어 한 공동체의 역사요 문화라 할 수 있다. 최근 교통과 물류, 통신의 발달로 지역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나 향토음식은 오히려 그 “고유성” 때문에 더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문화적 자산으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한식의 세계화, 음식 주권 등 여러 개념들 역시 그 범위를 좁히면 향토음식이라는 고유의 가치로부터 시작한다 하겠다.
 
160쪽 분량의 이 책의 주요내용은 충남의 향토음식특성은 물론 그간 발굴된 120여종의 시군별 향토음식 사진과 함께 상세한 조리법, 음식에 얽힌 이야기 등을 담았으며, 역사와 문화, 인물을 모티브로 스토리텔링한 명품밥상 5종과 향토음식과 함께 농촌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가맛집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앞으로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식문화리더 양성은 물론 14년까지 식문화체험공간인『농가맛집』을 32개소 조성하는 등 충남 향토음식명품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 책자를 통해 우리의 맛과 정서를 지켜나가고 향토음식이 문화마케팅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성화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여행사 및 블로거, 음식연구회원 등에게 무료로 배부 충남의 식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것이며 e-book 및 웹컨텐츠로 제작 충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www.cnnongup.net)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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