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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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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4-1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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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고위관리회의에서 금년 말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HLF-4)」는 향후 국제개발협력의 정책 방향과 비전에 대한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대하여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부산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신흥 공여국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발 파트너십 및 원조효과에 관한 파리선언(PD), 아크라 행동계획(AAA)의 이행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발협력 패러다임 형성 등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 되었다.

우리측 수석대표(김봉현 다자외교조정관)는 금번 회의에서 부산 총회가 ▲미래 지향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개발에 대한 세계 정치 지도자들의 지지와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로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HLF-4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측 대표단은 공식회의 발언 및 의장단과 여타 대표단과의 비공식 접촉, 그리고 미국, 캐나다 등 양자접촉을 통하여 부산 총회의 의미와 성공적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의 목표와 비전을 소개함으로써, 부산 총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크게 제고하였다.
 
이번 DAC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첫날 새로운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DAC 성명이 만장일치로 채택된데 이어, 중국이 사상 최초로 이번 회의에 본부 대표단을 파견하고 빌 게이츠 재단 대표가 참석하는 등 DAC의 관계 강화 노력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남으로써 부산 총회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인 보다 포괄적인 파트너십 형성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HLF-4)」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최대.최고의 회의로서 2003년 로마, 2005년 파리, 2008년 가나 아크라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올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부산 BEXCO에서 160여개국 정부 대표, 국제기구, 민간사회, 학계 대표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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