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군민과의 대화…새로운 CI 공표식 등 실시
진도군이 격식이나 형식을 탈피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진솔한 의견을 듣기 위해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진도군은 지난 11일(월)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군’을 위해 2011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그동안 읍면을 순회하면서 개최하던 관행을 타파해 주민들이 한 장소에서 모여 군정의 방향을 듣고 군민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획기적으로 형식을 개선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진도군은 군정 현안 사업을 비롯 올해 주요 시책을 알리는 PPT 보고와 민선 5기 새로운 CI 공표식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대화에서 고려조선소 정상화 전망과 골재 채취 분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 진도읍 시가지 주차 및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질의 등 총 13건의 질문이 쏟아지는 등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동진 진도군수와 지역민들 사이에 자유스러운 토론을 통해 향후 계획 등을 답변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해결 방안을 찾기도 했다.
그동안 이동진 진도군수는 각종 국책사업 예산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국고 지원 현안사업 28개 사업 755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중앙부처 공모사업 11개 사업 선정과 18개 분야 상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한 성과에 대해 군민들에게 안내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유치와 진도항 개발, 질높은 교육환경 개선과 민간역량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올해 군정 방향을 ▲국도 18호선 등 대형 국책사업 성공적 추진 ▲농수산업 마케팅 강화 및 전략산업 육성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활성화 ▲투자유치 등 미래지향적인 활기찬 지역개발 ▲적극적인 소통행정 및 민간역량 지원 등을 실시, 군민에게 신뢰받은 고품질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군민과의 대화시 수렴된 주민 건의사항을 관리 카드화 해 자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 처리사항을 건의자에게 수시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군민대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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