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이용 승객이 많은 서울대학교 호암생활관에서 인천공항까지 바로 가는 공항버스 신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대학교에서 인천공항으로 바로 가는 6017번 공항버스가 신설되어 오는 5월 2일부터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신설을 통해 공항버스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서울대학교와 복개도로에 접해있는 행운동, 중앙동, 은천동, 보라매동, 신림동과 신대방길에 접한 신사동, 조원동 등의 주민들이 공항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관악구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세계 유수의 대학인 서울대학교 호암생활관에서 인천공항까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각종 국제 세미나, 심포지엄 등이 수시로 개최될 뿐만 아니라 서울대 후문 낙성대지역에 많은 연구시설이 들어서있어 외국 석학들의 방문이 빈번하여, 외국인교수, 유학생, 연구원들에게 공항까지 바로 이동하는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신설되는 6017번 공항버스는 낙성대에서 시흥대로와 대방역을 거쳐 88도로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운행함으로써 기존 6003번 노선에 비해 운행시간이 30분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관악구에서 구로구청,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운행 중인 6003번 공항버스는 시가지 구간의 교통정체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오는 5월 2일에 운행을 개시하는 6017번 공항버스의 주요 운행구간은 『인천공항 ~ 88도로 ~ 대방역 ~ 공군회관 ~ 신대방역 ~ 롯데관악점 ~ 봉천역 ~ 낙성대입구 ~ 서울대 후문 호암교수회관』이며, 배차간격은 50~6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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