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중간평가 결과 대상목표액 1,994억원의 64.01%인 1,277억원을 집행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실적 평가결과 충청남도에서 위, 전국 군 단위 2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특별교부세 3억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당진군이 전국 86개 군 단위 평가에서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조기집행실적 평가는 3월말 현재 재정 집행률, 재정의 민간파급효과, 적극적인 조기집행의지, 예산규모 등을 종합평가 했다.
그 동안 당진군은 장영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며 매주 주요사업조서에 대한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철환 당진군수는 "구제역 방역활동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3억원의 인센티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말 군의 조기집행률은 64.01%로 이는 전국 군 단위 평균 집행율인 43.9%보다 20.1% 높고, 지난해 3월말 집행률 51.25%에 비해 12.76% 상승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사전 집행준비를 했다”며 “경기회복 분위기가 민간에 파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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