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IPTV인 KT-olleh TV에 5월 11일부터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스마트폰, 인터넷(
http://its.busan.go.kr)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콜센터(120), ARS(6000-300)등을 통해 제공하던 교통정보 안내 서비스를 5월 11일부터 IPTV(인터넷 TV)를 통해서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교통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IPTV 3사 중 우선 KT-olleh TV(가입자 약 16만세대)를 통해 실시간 부산 교통 상황을 안방에서도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부산교통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교통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제17회 부산ITS세계대회’때 우리나라의 앞선 ITS 기술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술시연 사업의 하나로 개발되었던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여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KT-olleh TV와 기술검증을 거쳐 교통정보 방송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제공되는 주요 교통정보 서비스 내용은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주요 시내도로의 구간별 소통 정보와 CCTV 영상정보, 도로상 사고 등 도발 상황 정보, 도로 공사 정보, 버스도착정보, 노선경로검색 빠른 길 찾기, 기상정보 등이다.
안방의 IPTV에서 언제든지 교통정보를 선택해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어 출발 전 TV를 통해 목적지까지의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막히지 않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돼 교통량의 분산, 차량운행시간 단축 등 도로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도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교통정보를 알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높아 생활에 상당히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KT-olleh TV(채널 716번)의 방송서비스를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 LG-U플러스에서도 추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역의 디지털케이블TV에서도 교통방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협회 및 디지털케이블TV 사업자와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2010년 구축된 첨단 교통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부산 광역교통 정보 기반 확충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는 부산 인접 도시의 교통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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