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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헐리우드 상암DMC, 영화감독이 직접 만든다
  • 박순란
  • 등록 2011-05-25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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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영상문화허브 조성을 위한 DMC 영상문화콤플렉스 건립 본격화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가 한국대표 영화감독과 영화제작자 및 영화관계자들이 직접 만드는 한국판 헐리우드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DMC를 2014년 까지 한국판 헐리우드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영화감독을 비롯한 영화제작자, PD, 관련학계 교수 등을 초청해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5일(수) 밝혔다.

이장호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 등 행사 참석 영화전문가 의견 최대한 수용
특히 ▲황기성 (주)황기성사단 대표 ▲이장호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 ▲최용배 영화사 청어람대표 ▲김이경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등 영화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한국판 헐리우드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한국영상산업의 발전과 이를 위한 DMC 영상문화콤플렉스의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DMC 영상콤플렉스 및 문화콘텐츠 기반시설 조성방향?비전 제시, 구체적 시행안 마련
25일 DMC첨단산업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착수보고회는 지난 2월' DMC 2단계 재창조 계획'에 따라 DMC를 한국판 헐리우드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서울시정연구개발원은 오는 10월까지 ‘영상문화 허브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시정개발연구원은 먼저 영상산업의 기획-제작-유통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복합시설 ‘영상문화콤플렉스’에 대한 △입지여건 △환경분석 △건립규모 △시설운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다.
 
이와 아울러 기존 DMC 내 다양한 문화 콘텐츠 기반시설 및 프로그램과의 효과적 연계를 통한 문화콘텐츠 허브단지로의 조성안도 마련한다.

한류.에듀테이먼트 기능 갖춘 아시아대표 제작.체험.마케팅 메카로 발전에 의견모아
아울러 참석한 영화관련업계 전문가들은 DMC를 명실상부한 영상문화허브로 만들기 위한 ‘영상문화콤플렉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또 한류와 에듀테인먼트 기능을 도입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 제작.체험.마케팅 메카로 발전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황기성 대표는 “영상문화콤플렉스가 완성되면 DMC는 명실상부한 한국 영상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라며 “DMC는 공항철도 개통으로 환승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영상산업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영상산업의 메카로 조성되도록 해야 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장호 감독은 “그동안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하였지만 단순 체험시설에 불과했다”라며 “이번에 서울시가 조성하는 영상문화콤플렉스는 제작.체험.마케팅이 어우러진 종합문화시설로 향후 창조적 생산 및 관광상품화가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용배 대표는 “영화사들이 가장 많은 서울시 안에 제작에서 후반작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작공간이 마련된 점에서 매우 환영한다”라고 밝히며 “기존에 있는 세트장과의 차별화를 통해 대규모 또는 고난이도 촬영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하여, 향후 한국을 넘어 아시아 영화촬영의 중심지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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