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택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 BIDC Japan사와 5,000만 달러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난 21일 중국 상해에서 3개 현지기업들로부터 5,000만 달러 투자유치에 이번 투자유치 체결까지 모두 1억 달러에 이르는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평택항 투자유치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현지시간 23일 오전 싱가포르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신세균 BIDC Japan 한국대표와 평택항 물류단지 투자 및 개발에 관한 투자양해각서 서명 체결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싱가포르에서 BIDC JAPAN과 5,000만 달러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동차 보관과 물류창고 등 향후 평택항 시설의 발달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 평택시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IDC Japan은 대우로지스틱스, 일본의 DAT-저팬, 후쿠오카운수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글로벌 기업으로 싱가포르 등에서 대규모 물류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신세균 BIDC Japan 대표는 “경기도 평택항 배후지에 자동차 클러스터단지와 물류창고 투자를 하게 됐다”며 “평택항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사 투자결정을 하게 됐고, 앞으로 경기도의 지원과 긴밀한 협력 아래 최선의 기업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향후 일본의 글로벌 물류기업 BIDC Japan사가 평택항 배후단지에 물류유통 사업장을 조성하고 글로벌 유통 사업을 전개하는데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특히 외국투자기업에게 주어지는 배후단지 우대임대료와 조세감면, 고용보조금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성공적 물류사업을 돕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