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고양시에서 실시 중인 동 현장민원담당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덕양구 성사1동 주민센터(동장 최경현)에서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주민과의 소통의 날’이 세 번째를 맞았다.지난 7월1일 개최된 ‘주민과의 소통의 날’에는 4ㆍ5ㆍ23통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발생하는 음식쓰레기통 악취 및 해충 방역 문제, 주차문제 등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에서부터, 내 집 앞 우선주차제 및 노인 일자리 창출 관련 건의사항 등 11건의 소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5통 주민으로 ‘주민과의 소통의 날’에 참석한 박모 주민은 “실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한 점이 있는데도 어디에다 말해야 되는지 난감하였는데, 동에서 먼저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이 시ㆍ구정에 꼭 반영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사1동은 지난 5월 ‘주민과의 소통의 날’이 지정ㆍ운영된 이래 총 14건의 주민불편사항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처리완료 10건, 불가 1건, 3건이 진행 중이다. 진행 중인 3건은 장기적으로 사업계획과 예산이 필요한 사업으로 현재 관련부서 검토 중에 있다.
최경현 성사1동장은 “행정기관과 주민이 공감하는 소통의 행정을 추진하여 성사1동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전했다.성사1동은 오는 8월1일에는 6통과 7통, 25통 주민을 찾아가 ‘주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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