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日 콘서트 예매 10만명… “요즘 젤 잘나가”
  • special
  • 등록 2011-09-01 12:02:00

기사수정

 

2NE1이 첫 단독 콘서트의 연이은 매진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공연 횟수를 늘리는가 하면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순위에서 선두자리를 지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투어 첫 단독 콘서트 선행 티켓 예매에는 일본 팬 10만명이 몰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세계적인 팝스타 ‘윌 아이 엠’이 러브콜도 보내오고 있다.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던 2NE1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인 ‘놀자(NOLZ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초 콘서트는 8월 27·28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화에 못 이겨(?) 26일 공연을 추가해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올해 2NE1은 컴백과 동시에 ‘돈 크라이’, ‘론리’, ‘내가 제일 잘나가’, ‘헤이트 유’에 이어 최근 발표한 ‘어글리’까지 5곡 모두 국내 KBS, MBC, SBS 등 각종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발표한 음원들이 모두 히트를 치며 벅스뮤직, 멜론, 싸이월드, 도시락, 네이버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2NE1의 콘서트는 팬들뿐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뜨거웠다.

사전에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웃돈을 주고 암표를 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황민희 과장은 “양현석 사장조차 지인들의 콘서트 티켓 ‘공급’요청을 들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의 애교 섞인 푸념은 비단 국내에서만 있는 반응이 아니다.

유럽과 함께 美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두번째 TOP10 올라

전 세계인이 접속하는 유명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이미 1억건 이상의 조회수와 추천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7월 28일 공개된 2NE1의 ‘2nd Mini Album’은 미국 아이튠즈 일렉트로닉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8월 4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2NE1은 ‘월드 앨범 차트’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정규 1집 앨범으로 같은 차트에서 7위를 차지한 이후 두번째 기록이다.

이뿐만 아니라 신인 가수들의 앨범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의 ‘히트 시커스 앨범’ 차트에도 34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잘나가는 가수’임을 증명했다. 2NE1의 ‘아이튠즈’와 ‘빌보드 입성’ 진기록은 아직 단 한 번도 미국 활동은 물론 현지 정식 프로모션 활동도 하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과 활동에 들어서면 빌보드 앨범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2NE1은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힙합 프로듀서인 ‘블랙아이드피스’의 윌 아이엠의 지원사격 아래 미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YG소속사 가수들의 개성과 능력에 관심을 보여온 ‘윌 아이 엠’은 특히 2NE1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NE1은 ‘윌 아이 엠’의 진두지휘 아래 앨범을 준비 중이다.

2NE1이 앨범 발매 등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들어가면 엄청난 열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음반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빼어난 외모만이 아닌 개성 넘치고 뛰어난 가창력 등으로 세계로 나가고 있는 2NE1 한류열풍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