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 씻김굿을 소재로 한 3D 독립영화가 제16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진도군은 “진도 씻김굿을 소재로 진도군 지산면 보전, 소포, 안치 앞바다 등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가 부산 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25편-비전 부문 추천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영화 는 가출한 처를 찾아 나선 교수와 그 처가 무당이 됐다는 사실을 전하는 흥신소 직원을 축으로 전개되는 ‘트랜스 미스터리 드라마’ 형식을 띄고 있다. 전체 제작비 1억여원 미만이 소요된 이 영화는 이제 갓 서른의 신예 감독인 박홍민 감독이 독학으로 3D 테크놀로지를 학습해 영화를 완성했으며, 3D 입체 자막도 자력으로 입력해 해결했다. 100% 3D ‘트랜스 미스터리 드라마’로서 내러티브 추동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는 수려한 청정 진도군 자연 풍광과 어울려져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매혹적이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7일(7시), 9일(2시), 10일(11시) 부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박홍민 감독은 “이 영화는 저에 대한 반성이자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평생 한길을 걷고 있는 분들을 위한 존경심의 표현이다”며 “특히 2008년부터 수십 차례 전남 진도를 방문해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했던 토속적인 무형 문화재에 대한 경외감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진도 씻김굿은 망자가 이승에 남긴 한을 풀어주는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는 의미에서 '씻김굿'이라 부른다. 진도 씻김굿은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산 사람의 무사함을 비는 굿으로 춤이나 음악에서 자료가치가 커 지난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