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을 브랜드로 하는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과 문화 창조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유네스코의 “세계 책의 수도” 지정을 추진한다.
- ‘세계 책의 수도’ 지정은 유네스코가 매년 세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1개 지역의 도시를 선정해 1년간 저작권, 출판, 문학작품 창작등과 관련된 국내외 교류 및 독서문화 행사의 중심도시가 된다.
- 시는 2014년 지정을 목표로 내년에 신청을 위해 책의 도시다운 도서관 확충과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 시가 책의 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그동안 지식 문화 취약 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도시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살리고 수준 높은 문화도시라는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인천이 “책 읽는 도시”로 탈바꿈해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키워드로 정책시켜 나간다는 송영길 시장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 시는 이를 위해 시, 군?구와 교육청은 물론, 산하 공사?공단, 기업체와 가 함께하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 먼저 전국 11위의 도서관 수와 1인당 도서보급률 15위인 최하위의 도서관 인프라를 오는 2013년까지 공공도서관 수를 60개소로 확충하고 1인당 도서보급률을 전국 7위 수준까지 끌어올려 지식문화 취약지라는 침체된 이미지 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 시는 올해 까지 공공도서관 6개소를 추가 건립하고 작은도서관 7개소를 건립한다.
- 또한, 시민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23개 기관이 참여해 43개소에 1만9569권의 도서를 비치한 북카페를 조성했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19개소 공원에 5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한 숲속도서관(부스)을 만들어 독서 인프라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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