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와 공주알밤산업고도화사업단(단장 윤준상)은 지난 5일 대전역 광장에 특별행사장을 마련하고 공주알밤산업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주알밤생산영농조합법인 5개 업체와 공주시 관내 알밤가공업체 9개 업체의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해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열을 올렸다.
대전시민 및 대전역을 찾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공주시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는 알밤과자, 알밤빵, 알밤단자, 밤물천연염색, 알밤뻥튀기, 알밤백김치, 알밤묵, 알밤찐빵 등 다양한 종류의 알밤가공상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특별행사로 진행된 ‘공주 특산물을 잡아라, 공주알밤 퀴즈’와 ‘공주알밤상품 천원 경매’ 행사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떠날 줄 모르게 했고, 공주알밤 및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한 몫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업체의 대부분은 준비한 상품이 모두 팔려 더 이상 팔지 못하고 주문을 받는 등 업체별로 기대 이상의 판매소득을 올렸다.
대전의 한 소비자는 “공주알밤이 유명한 것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알밤 가공상품이 나오는 줄 몰랐다”며 “제품의 질과 맛이 상당히 우수해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주알밤산업고도화사업단 윤준상 단장은 “이번 판촉행사로 유명한 공주알밤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상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대도시를 대상으로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알밤산업고도화사업단은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농수산물유통공사)센터에서 열린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공주알밤과 공주알밤을 이용한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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