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3개 단체에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화전동 주민센터에서는 신경일 화전동장을 비롯한 직능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원,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명이 배추 4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허덕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김장나누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는 관내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 11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화전동 적십자회에서도 20여 가구와 화전동 성당에 기부된 무명의 독지가의 김장김치 300포기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어서 화전동은 김장김치가 풍성한 만큼 따뜻한 겨울을 예감하고 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화전동 주민센터(담당자 이재현 ☎ 8075-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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