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억 인도시장에 충남 농식품 수출 도전…50만달러 계약체결
충남도는 지난 16∼20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8회 인도 식품박람회(Annapoorna India 2011)’에서 한국 농식품을 대표하여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한기호 본부장)와 단독 홍보관을 설치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대동고려삼(인삼), 영신식품(조미김), 삼육수산(조미김), 비타민하우스(건강식품), 큰바위식품(홍삼) 등 5개 업체가 충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각국에서 참가한 바이어들에게 알렸다.
인구 12억 인도시장의 현재 시장구매력은 동남아 국가에 비하여 그다지 높지 않지만, 일부 대기업의 라면, 간장, 과자류만 진출한 상황에서 도내 중소 농식품 업체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인도의 농식품시장은 음료류, 과자류, 유자차, 홍삼차, 김자반 등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면, 홍삼차는 농도를 연하게 하여, 현지인이 즐길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 제품을 개발하고, 조미김은 쌀밥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카레맛 김자반 등 현지인의 식습관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한다면, 현지인 시장에 진출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신식품(서천)은 현장에서 한국 농식품을 취급하는 S사와 5,000$을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업체가 상담 1,584천$ 및 계약 507천$의 성과를 거두는 한편, 참가업체는 지속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상당수의 잠재적인 바이어를 확보했다.
인도 식품박람회(Annapoorna)는 세계최대 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식품박람회의 주관사인 퀄른메세(주)에서 주최하며, 세계 19개 국가에서 인도지역에 식품수출과 신제품 출시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는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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