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동장 전병구)에서는 소외된 저소득층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주민의 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의 일환으로 결손가정 아동들이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는 탄현그룹홈(아동그룹홈)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탄현그룹홈에는 2세에서 1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 7명이 같이 생활하고 있으며, 모든 아동들은 결손가정으로 부모가 양육할 수 없어 친지집이나 시설을 전전하다 그룹홈에 입소한 경우로 정서적인 문제나 적응의 문제를 보이는 아동도 있다.
이승주 시설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으나 경제적으로 여력이 없어 학원을 보내거나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가 곤란한 상황이며 누군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탄현동에서는 탄현그룹홈의 어려움을 전해 들어 새마을부녀회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이미 전달하였으며 추후에도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승주 시설장은 “올해 개설한 개인운영시설이라 시청의 지원도 못 받고 있고 후원도 적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동 주민센터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여러모로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 동장은 “관내의 저소득층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센터(담당자 이용택 ☎ 8075-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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