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양구, 집중단속과 예방으로 불법노점행위 근절 노력
유럽의 경제 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체감경기가 갈수록 얼어붙는 가운데 차량을 이용한 노점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에 따르면 올 1분기 차량이용 노점상 단속건수가 202건으로 월 평균 67건인데 비해 지난 10월과 11월에는 두 달에만 352건으로 월 평균 176건에 이른다.
구는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무원 4명, 용역원 5명으로 2개 반을 구성,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휴일에도 쉬지 않고 단속을 계속하여 11월말까지 좌판 1,402건, 포장마차 12건, 차량이용 노점상 1,263건 등 총 2,677건의 불법 노점행위를 적발했다.
구 노점상 단속 관계자는 “10월 전국체전 기간 중에 집중단속으로 467건을 적발하고 예방에 힘쓴 결과, 최근에는 눈에 뜨일 정도로 노점상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차량을 이용한 노점상은 기동성이 있어 단속하기 쉽지 않지만 교통소통을 방해하고 통행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단속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건설과(담당자 차호원 ☎ 8075-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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