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앞서가는 디자인 도시로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가기 위하여 개최한 ‘제1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6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은 4개의 공모분야에서 대상 3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7점, 장려상 13점 등 총 27점으로,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친구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특히, 상장의 경우 고양시의 특화 사업인 ‘압화’를 제작ㆍ부착하여 고양시의 개성이 묻어나는 의미 있는 상장이 전달되었다.
시상식은 수상자가 일렬로 도열하는 기존 형식을 탈피하여, 수상자는 자리에 앉아 있다가 차례가 되면 일어서고 수여자가 수상자 앞으로 이동하면서 상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상 후 부시장 및 수상자들이 함께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다과와 음료를 들면서 전시작품을 둘러보는 등 시상식 내내 자유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 수상자는 “시상식이라고 하면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가 일반적인데, 이번 시상식은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수상자와 부시장이 같이 이야기도 나누는 등 마치 세미나에 참석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또는 공공디자인 자료실에서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며, 일산동구청(1월25일~30일)로비, 일산서구청(1월31일~2월2일) 회의실에 전시될 예정으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시민들의 편리한 관람을 위해 지하철 역사에서의 전시도 2월 중 계획하고 있다.
자료 제공 : 도시주택국 뉴타운사업과(담당자 김정일 ☎ 8075-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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