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00일 맞은 이완섭 서산시장, 시민중심·현장중심 행정으로 역동적인 시정 견인
세련된 지성과 따뜻한 감성을 함께 지닌 성과주의 휴머니스트로 불리며 ‘젊고 힘찬 서산’ 만들기에 한창인 이완섭(李完燮)서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2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중심·현장중심 행정으로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앞당기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26 재선거를 통해 당당히 제8대 서산시장으로 취임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출근 첫날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고 ‘낮은 자세로 겸손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잡았다.
100일 동안 이완섭 시장은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제일 먼저 만났고 틈나는 대로 각종 숙원사업현장과 지역개발현장을 두루 살폈다.
또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를 부단히 찾는 부지런함으로 각종 국가사업 유치 및 예산확보에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서산시는 올해 국가시행 사업비 978억원을 포함해 충남도시행 사업비 262억원과 자체시행 국·도비 보조 사업비 3592억원 등 모두 4832억원에 달하는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4413억원에 비해 9.5%포인트 증가한 규모로, 정부의 예산삭감 기조 하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정부특별교부세도 지난해 15억7000만원보다 60%가 증가한 24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산항 개발관련 국가사업비 179억원이 확정됐는데, 이 중에는 한 - 중 국제쾌속선 취항을 위한 여객터미널 및 여객부두시설 설계용역비 13억원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국도38호선 대산읍 독곳리에서 황금산에 이르는 1.7㎞의 미개통구간에 대한 실시설계용역비 3억원도 함께 확보, 총사업비 162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도로인프라 확충이 가시화됐다.
이완섭 시장이 부시장 재직시절부터 열망하며 적극 추진하던 서산 대산항 - 중국 롱얜(龍眼)항 간 국제쾌속선 취항을 위한 300억원 규모 역사적인 공사의 실질적인 첫 단추를 끼우는 것으로, 세종시와 내포신도시의 거점도시이자 동북아 물류허브 도약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완섭 시장은 취임과 함께 공직개혁의 일환으로 ‘5품 행정’과 ‘5S(오예스)실천운동’의 ‘5·5 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혁신을 몸소 진두지휘하고 있다.
입품, 손품, 발품의 3품에 두(頭)품과 심(心)품을 더한 것이 5품으로, 그는 서로 칭찬하고(입품) 진심어린 글을 통해 마음을 전하며(손품) 자주 만나고(발품) 창의력을 발휘하며(두품) 세상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을 것(심품)을 강조하고 있다.
또 친절한(스마일 Smile) 얼굴, 간편한(심플 Simple) 행정, 유연한(소프트 Soft) 사고, 신속한(스피드 Speed) 판단, 깔끔한(스마트 Smart) 일처리 등 ‘5S실천운동’을 통해 시민만족을 넘어 시민감동을 이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서산시 해미면 출신인 이완섭 시장은 특유의 끈기와 성실성을 바탕으로 주경야독하는 노력 끝에 지난 1994년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그리고 지난해에는 숭실대학교에서 IT정책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얼굴이 갸름해서 스마트해 보이는 반면 첫인상이 다소 차갑게 느껴진다는 주위의 우려와 달리 그는 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깍두기에 탁주를 즐기고 야근하는 직원에게 “고생이 많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몰래 야식을 챙겨주고 자리를 피하는 사람냄새 물씬 나는 남자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를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이루는 원년(元年)’으로 잡고 경제발전과 주민복지라는 양대 축(軸)을 중심으로 시정을 이끌고 ‘제64회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서산시와 충남도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화합의 장’을 이루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요즘 취임 후 처음으로 읍면동 연두순방에 나선 이완섭 시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겸손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100일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고 회고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행정’과 ‘공감행정’을 통해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 건설을 앞당기겠다.”며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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