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남농 작품 진품이다”… 위작 논란 종지부
지난 28일 남도예술은행 토요그림경매에서 위작 논란에 휩싸였던 남농(南農) 허건(1907∼1987) 선생의 작품이 진품으로 확인됐다.
1일 전남문화예술재단이 한국고미술협회에 의뢰해 실시한 남농 선생의 작품 <강변산수>(세로 33㎝, 가로 112cm)에 대한 감정 결과 진품으로 최종 판명됐다.
또 남도예술은행이 함께 감정을 의뢰한 나머지 작고 작가들의 소장작품도 모두 진품으로 확인됐다.
이번 감정에는 서화분 전문가 등 모두 12명이 감정에 참가했고, 서화 전문가 6명 모두 진품이라고 판명했다.
남도예술은행 관계자는 "작품 모두 인증서와 보증서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위작시비가 불거져 당혹스러웠는데 예상대로 진품으로 판명나 다행"이라며 "토요그림경매에 대한 실추된 이미지가 복원되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