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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95년 측정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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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15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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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대기환경대책에 미세먼지 수치 ‘뚝↓’
◇ 2011년 미세먼지(PM-10) 서울 47㎍/㎥, 인천 55㎍/㎥, 경기 57㎍/㎥ 기록
- 운행경유차 저공해화사업, 사업장 총량제 확대 등 추진 효과로 95년 첫 측정 이후 최저치
◇ 2012년, 중장기 정책방향 설정 등 국내외 환경여건을 반영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대책을 마련하는데 심혈
- 전문가 토론회(2월), 공청회(5월)의 시민 참여 등 사회적 관심 당부

□ 수도권에서도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대기환경에 대한 바람이 현실로 그려지고 있다.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은 “2011년 서울의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가 47㎍/㎥(황사기간 제외시 44㎍/㎥)로 95년 대기오염도 측정 이래 가장 낮은 값을 기록하는 등 05년 첫 실시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대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이 결과는 국민 건강보호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설정된 국가 대기환경기준(50㎍/㎥)을 2010년에 이어 2년째 연속 만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 인천 및 경기지역의 경우 각각 55㎍/㎥(황사제외 52), 57㎍/㎥(황사 제외 54)로 아직까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으나, 이 역시 1995년 첫 측정 이래 최저치다.
- 2005년 처음 수도권 대기환경개선대책을 실시할 때의 연평균 농도 61㎍/㎥, 65㎍/㎥에 비해서도 대폭 감소한 수치다.
※ 참고
세계경제포럼(WEF, ‘12.1.25~30, 스위스 다보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 환경평가지수(EPI) 51단계 상승(2010년 94위) 종합순위 132개국 중 43위로 평가. 또한 10년간의 환경성과 트렌드(개선추세) 평가에서도 세계 13위의 순위로 나타나 환경보전노력을 높게 평가. 특히, 우리나라(서울)의 대기질 개선정책(사업장 총량관리제,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정책, CNG버스 도입 등)을 우수사례로 소개.

□ 수도권지역 이산화질소(NO2) 농도 역시 미세먼지(PM-10)에 비해 개선 폭은 작으나, 서울 33ppb, 인천과 경기 각 30ppb로 점차 대기환경기준(30ppb)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1년 이산화질소 연평균 농도는 2005년(서울34, 인천 25, 경기 29ppb)에 비해 다소 높거나 비슷한 추세이나 매년 대기환경기준(30ppb)을 만족하는 날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 대기환경기준(NO2 30ppb) 만족일수(서울) : '09년 152일→ '10년 158일 → '11년 171일
○ 이는 수도권지역 내 인구, 자동차, 에너지 등 주요 대기오염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진행된 것으로 향후 추가 대책 마련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 가능성을 열린 것으로 분석된다.
※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대기오염원 증가 현황<통계청, 국토해양부, 에너지관리공단>
    · 인구 : '05년 22,621천명 → '10년 24,409천명(증가율 약 8%)
    · 자동차 : '05년 7115천대 → '10년 8096천대(증가율 약 14%)
    · 에너지 : '06년 48,742천TOE → '09년 51,073천TOE(증가율 약 5%)

□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수도권 대기환경개선대책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듯하다”며 “2012년에는 이러한 대기개선대책 이외에도 2단계 수도권대기환경개선 기본계획(2015~2024) 수립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 설정 등을 통해 국내외 환경여건을 반영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대책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재 진행 중인 1단계(2005~2014)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기본계획은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및 저공해자동차 보급 증가, 사업장 총량관리제 추진 강화, 환경친화형 도료 유통기반 확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대책 선진화 정책 도입을 위주로 한다.
○ 2012년에는 2014년까지 수립할 예정인 2단계(2015~2024) 기본계획을 위해 전문가, 시민 등 이해 관계자와의 사회적 합의를 거쳐 수도권 대기개선 중?장기 정책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대기환경 전문가 토론회(2월)와 시민 공청회(5월)를 개최해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 아울러, 미국(CARB)간 MOU 체결 등으로 PM-2.5,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동시저감, 건강위해도 관리방안 등 선진 대기정책을 공유?추진함으로써 수도권 대기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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