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동장 김학용)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승배) 주관으로 매월 펼쳐지는 ‘행복두레’ 즉, 주민 스스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관내 중소업체에서 십시일반 생활필수품을 후원받아 배달하는 행사가 지난 14일 성대하게 펼쳐졌다.
김학용 성사2동장은 “2007년부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5년 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행복두레’는 그 동안 관내 후원업체의 꾸준한 후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의 후원업체 발굴로 업체 수 증가로 인해 수혜대상자도 늘어나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는 후원물품이 처음 시작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양과 질적인 면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배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중소업체들이 ‘행복두레’에 적극적인 참여로 후원업체가 처음 시작할 때 10여개 업체에서 현재 30여개 업체로 증가 되었고, 아울러 주민자치위원들의 개인적 후원단계까지 이르게 되어 기쁨이 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규 지역사회분과장은 “모든 중소업체가 좋지 않은 경기로 후원하기가 쉽지 않음에도 관내 중소업체의 자발적인 생활필수품 후원(떡, 치킨, 쌀, 탕수육, 음료수, 무료 이ㆍ미용권, 빵, 유제품, 라면, 두루마리휴지 등)으로 많은 소외계층에게 행복을 전달하는데 자극을 받아 좋은 일에는 우리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10만원 상당의 사비를 털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구입 해 행복을 전달하는데 함께 했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또한, 고유선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해 가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배추 농사를 지어 추수해 팔고 남은 이익금의 일부인 20만원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2월 ‘행복두레’ 대상자에게 지원하게 되었다”고 덧 붙였다.
이에 김 동장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가정 등 불우이웃 30여 세대에 행복 나눔 ‘행복두레’ 후원자와 수혜대상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스럽고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귀띔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성사2동 주민센터(팀장 이석용 ☎ 8075-5721)
- TAG
-